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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상대는 '물수비' 번리…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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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EPL] 상대는 '물수비' 번리…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 송고시간 2019-02-23 13:50:32
[EPL] 상대는 '물수비' 번리…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앵커]

물 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오늘 밤 번리전에서 골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에도 넣으면 5경기 연속골, 개인 통산 신기록을 쓰게 됩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오늘밤 정규리그에서 상대할 번리는 15위에 자리한 약팀입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실점이 세 번째로 많은, 수비가 허술한 팀입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에서 토트넘은 4승 1무로 절대 우위에 있습니다.

만만한 번리를 상대로,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래 첫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현재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최고 골잡이입니다.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최근 12경기에서 11골에 도움 5개를 올리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드컵에 아시안게임, 아시안컵까지 나서는 살인적인 일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토트넘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르트문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 신기록을 씁니다.

공격진의 줄부상 악재 속에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포 덕에 선두권인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할 것으로 보여 손흥민으로선 그동안 토트넘 공격을 홀로 책임졌던 부담을 덜었습니다.

손흥민이 오늘도 골 사냥을 이어갈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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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