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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봇ㆍ소셜 VR…눈 앞에 펼쳐진 5G 신세계

경제

연합뉴스TV 호텔 로봇ㆍ소셜 VR…눈 앞에 펼쳐진 5G 신세계
  • 송고시간 2019-02-27 08:05:49
호텔 로봇ㆍ소셜 VR…눈 앞에 펼쳐진 5G 신세계

[앵커]

다음 달 국내에서는 기존 LTE보다 속도가 2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세계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외에 무엇이 달라질지 감이 잘 안 오시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에서 5세대 이동통신이 구현할 서비스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상공을 날고 있는 무인비행선, 5G 스카이십.

재난 발생 시 구조할 조난자를 찾아내는 데 쓰이는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전시장에서도 이 비행선을 실시간으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말로 호텔 룸서비스를 주문하면 알아서 배달해주는 5G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 VR 기기를 쓰고 가상공간에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셜 VR'도 선보였습니다.

5G와 인공지능이 접목된 공장, 스마트 팩토리도 빠른 속도로 모든 기기들이 연결되는 5G 시대에 등장할 신기술들입니다.

<이종민 /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현장의 네트워크를 5G로 연결하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과 오류들을 AI 기반의 머신 비전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MWC에서는 다음 달 출시될 다양한 5G 스마트폰, 5G 기반 서비스와 함께 5G 통신장비도 전시됐습니다.

<임주현 /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마케팅 담당> "세계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상용 서비스에 성공한 5G 네트워크 솔루션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최소 47조원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는 5G,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정보 통신기업들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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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