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손상을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어제(28일)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같은 회사 전직 전무 1명이 증거인멸 혐의로 함께 구속됐고, 다른 직원 1명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한 증거를 없앤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애경산업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해 관련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