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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최악 공기질…전국 초미세먼지 특보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올들어 최악 공기질…전국 초미세먼지 특보
  • 송고시간 2019-03-01 14:40:48
올들어 최악 공기질…전국 초미세먼지 특보

[앵커]

3·1절인 오늘 초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전국적으로 올들어 최악의 공기질을 보이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까지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라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가장 짙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충청이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4~6배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와 광주, 충청과 호남, 영남과 제주는 올들어 공기질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충청과 호남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는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수도권과 영서, 세종과 충청, 광주와 전북에서 발령 중입니다.

날씨 흐름이 느려 국내·외에서 발생한 먼지가 쌓이기만 하고 바깥으로는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공기질은 주말인 내일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중국발 오염물질이 또 한 번 유입돼 수도권 등 서쪽 지역과 영남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일반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작아 건강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말썽인 만큼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날씨는 맑고 온화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서쪽에서 이동성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2도에서 15도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에는 제주에 최고 40mm, 남부에서도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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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