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이창민 무회전 슈팅' 제주, 인천과 1-1 무승부 外

[앵커]

프로축구 제주가 K리그1 1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창민이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무고사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 속에서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역대 최다인 1만8541명의 축구팬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K리그를 기다려왔던 팬에게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도 한발 더 뛰었습니다.

제주 이창민은 전반 35분 약 25미터 거리에서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앙선을 침범하는 교통사고를 내 반성의 시간을 가졌던 이창민의 화끈한 복귀 신고였습니다.

홈 팬의 응원을 받은 인천은 후반 15분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비디오반독 끝에 무고사의 슈팅이 박진포의 팔에 맞은 것이 확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무고사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제주 마그노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두 팀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상주는 강원을 꺾고 기분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후반 9분 윤빛가람이 중거리 슈팅이 행운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후반 29분 송시우의 패스를 받은 박용지가 헤딩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강원은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올랐던 제리치가 침묵하며 완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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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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