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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번주 후반 개각 예상"…주요국 대사도 교체

사회

연합뉴스TV 청와대 "이번주 후반 개각 예상"…주요국 대사도 교체
  • 송고시간 2019-03-03 20:15:07
청와대 "이번주 후반 개각 예상"…주요국 대사도 교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후반 개각 단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 인사는 내일(4일)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목요일쯤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개각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번 주 후반쯤 개각을 예상하고 있다"며 추진 사실을 공식화한 겁니다.

개각 폭은 최대 7개 부처 장관이 바뀌는 중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각대상 부처로는 우선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장관으로 있는 행정안전·해양수산·국토교통·문화체육관광·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꼽힙니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 장관 교체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인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이 행안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우상호 의원은 문체부 장관이 유력하다는 관측입니다.

박영선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나옵니다.

다만 청와대는 이들이 "복수의 후보군에 올라와있을 뿐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이들을 중용한다면 집권 3년차 당·정·청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정 동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 대사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공석인 주중대사 자리에는 지난해 11월 청와대를 떠난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차기 주일대사로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윤제 미국 대사는 유임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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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