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또다시 유입됩니다.
내일(12일) 오전에는 서쪽지역에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이 먼지가 남쪽으로 밀려나면서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공기질은 점차 나아질 텐데요.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권에서 출발을 하겠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오후에 내륙 곳곳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이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기온을 자세히 보면 아침에 서울이 3도, 청주가 4도, 광주 3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9도, 대구 15도, 부산도 15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에는 또 한 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먼지 걱정은 덜어도 괜찮겠지만 요즘 기온변화가 심하니까요.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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