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수 변호사>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 씨와 정준영 씨가 내일 경찰에 동시 출석합니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인데요.
승리씨가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쨉니다.
그런가 하면, 직원을 상습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마커 그룹의 송명빈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자택에서 투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성수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내일 승리 씨와 정준영 씨가 경찰에 동시 출석하는데요. 따로따로 부르지 않고 한꺼번에 부른 이유가 뭘까요? 내일 수사는 어떻게 이뤄질지도 정리해주시죠.
<질문 2> 무엇보다 문제의 대화가 담긴 휴대전화 원본을 경찰이 확보할 수 있겠느냐, 이게 관건인데요. 안 그래도 경찰이 지금 이 부분에 주력을하고 있죠?
<질문 3>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귀국한 정준영 씨가 오늘 새벽 사과문을 냈습니다. 죄를 인정했는데요. 이럴 경우엔 법적 처벌이 어떻게 되나요? 처벌 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건가요?
<질문 4> 정준영 씨가 일단 혐의를 인정한 이상, 승리 씨 역시 자신의 의혹을 모조리 부인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여성들 이름이 SNS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대안들이 마련돼야 할까요?
<질문 6>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연예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자극적인 면만 쫓다보면 본질이 묻힌다는 지적도 있어요? 특히 이 사건의 공익신고자가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고 있죠?
<질문 7>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죠.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권위자로 유명세를 떨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오늘 새벽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그동안 직원 상습 폭행 혐의를 받고 있었죠?
<질문 8> 송명빈 대표는 폭행 사실을 부인하진 않으면서도 꾸준히 억울함을 드러내왔는데요. 무고, 횡령 등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도 나섰는데, 왜 한순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질문 9>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송명빈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혐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질문 10> 그런데 송명빈 대표를 비롯해서 최근 들어 피의자들이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피의자 관리에 좀 더 힘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된다고 보세요?
<질문 11> 화제를 바꿔서요.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난 지 일주일 만이네요?
<질문 12> 하지만 핵심 증인으로 관심을 모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은 결국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요. 법원이 결국 구인장을 발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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