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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누그러져…퇴근길 수도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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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꽃샘추위 누그러져…퇴근길 수도권 비
  • 송고시간 2019-03-14 09:49:50
[날씨] 꽃샘추위 누그러져…퇴근길 수도권 비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서 겨울에 더 가까웠습니다.

서울 영하 1.7도, 대구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공기질은 여전히 좋고요.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도 차츰 풀리겠습니다.

서울은 최고 9도, 대구는 12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 하겠습니다.

단 춥다가 갑자기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기 때문에 곳곳으로 요란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대략 오후 3시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오다가 퇴근 시각에는 일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되고요.

밤 사이에는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새벽에는 남부지방에 오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은 주로 비가 내리겠지만 일부 북부지방에는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려서 쌓이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나 되는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영서와 일부 충북ㆍ경북 북부 내륙ㆍ전북지역에도 1~5cm, 경기 동부지역에도 1cm 내외 정도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강원과 남부ㆍ제주에는 5~20mm, 수도권ㆍ충청은 5mm 내외로 예상이 되고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전국에서 오락가락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일교차는 더 벌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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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