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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눈ㆍ비 내륙 대설…공기질 일부 나쁨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전국 눈ㆍ비 내륙 대설…공기질 일부 나쁨
  • 송고시간 2019-03-14 22:37:00
전국 눈ㆍ비 내륙 대설…공기질 일부 나쁨

[앵커]

미세먼지가 사라져서 좋기는 한데 봄 날씨 변덕이 심한 것 같습니다.

연이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번에는 전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특히 내일(15일) 저녁부터는 내륙 곳곳에 많은 눈도 내려 쌓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봄 날씨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한 공기질이 계속됐습니다.

대구와 대전 등 충청이남 곳곳에서는 이틀 연속 좋음 단계를 보였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져 공기 순환이 잘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거리는 알록달록한 봄꽃들로 채워지고,

상쾌하게 부는 봄바람이 꽃 향기를 전달합니다.

오염물질을 해소한 찬바람은 잦아들고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비구름은 호남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 눈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륙 많은 곳에서는 큰 눈이 내려 쌓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강원영서,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북내륙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남부, 제주에 5~20mm, 수도권은 5mm 내외 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과 경북 산간에는 10cm 이상, 영서와 충북 등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와 해안가에서는 시속 50k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 점검을 미리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눈비가 오면서 깨끗한 공기질은 대부분 지역에서 유지됩니다.

다만, 강수가 적은 일부 중서부에서는 나쁨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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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