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5 2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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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캄보디아에서 최선희 관련 보고 받아…靑 “진위 파악 주력”

[앵커]

북미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이라는 돌발 소식에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아세안 순방중인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관련 내용을 곧바로 보고받았습니다.

프롬펜에서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최선희 북한 외무부 부상의 발언 관련 내용을 곧장 보고받았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별도로 보고 시간을 잡고 한 건 아니고요.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도중 외교부 장관께서 우리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북측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물밑 채널을 가동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서울에 안보실에서는 최선희 부상이 정확하게 무슨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접촉을 해서 그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청와대는 북미관계가 당장 작년 이전으로까지 되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협상 테이블이 깨질 것 같지는 않다며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있고 어려움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미간 대화가 계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양측의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외신에 소개된 최 부상의 발언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한 뒤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중재자로서 우리 정부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프놈펜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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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