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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상쾌한 봄바람…서울 14도, 일교차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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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상쾌한 봄바람…서울 14도, 일교차 조심
  • 송고시간 2019-03-18 09:47:42
[날씨] 상쾌한 봄바람…서울 14도, 일교차 조심

기온이 서서히 오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경북 의성 기온은 영하 4.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부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지만 벌써 영상권에 들었고요.

또 금세 포근해지겠습니다.

의성은 최고 17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무려 20도 이상이나 벌어지겠고요.

서울도 한낮에는 14도까지 올라서 10도가량이나 크게 껑충 오르겠습니다.

이외 지역들도 보시면 한낮에 대전이 16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부산과 광주 모두 15도까지 올라서 낮 동안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이처럼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그래도 아침과 낮기온이 모두 더 올라서 주 중반까지는 오늘보다 꽤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걸로 예상이 되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또 한 번 반짝 추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구름이 좀 많아 보이지만 대체로 높은 구름이기 때문에 맑은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기 때문에 구름의 양이 더 많아지겠습니다.

또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공기질은 무난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 보이겠습니다.

단 동쪽지방 곳곳에 건조주의보 내려져 있고요.

영동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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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