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같은 날 하늘까지 잔뜩 흐렸다면 얼마나 더 힘들었겠어요.
맑은 하늘에 기온도 1시간당 1~2도씩 큰 폭으로 뛰고 있습니다.
설레는 봄내음 따뜻한 기타소리와 함께 월요일 날씨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봄이 정말 가까워졌다고 느껴지는 게 여기저기 봄꽃이 막 피어났어요.
매화모닝입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과 행운 가득하시기를요.
수원에서 출근길에 찍은 매화 사진이 올라왔고요.
다음은 대전입니다.
이렇게 사무실 앞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났답니다.
매화, 산수유뿐 아니라 이번 주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어난다고 하고요.
다음 주에는 벚꽃도 본격 개화합니다.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그렇다고 벌써 얇게 입고 다니면 건강해칠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이분처럼 발등을 훤히 드러내는 봄 신발 신었다가는 발등 시려서 혼쭐납니다.
물론 낮에는 서울을 비롯해서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올라서 맨살을 조금씩 드러내도 크게 무리가 없겠지만 아침과 밤 시간대는 공기가 차다못해 춥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또 한 번 반짝 추울 걸로 전망이 돼서요.
당분간 패딩까지는 아니더라도 코트나 두께감 있는 겉옷을 꼭 걸치시기를 권합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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