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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여야 4당, 선거제 개편 합의…한국당 입장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여야 4당, 선거제 개편 합의…한국당 입장은
  • 송고시간 2019-03-19 16:48:01
[뉴스1번지] 여야 4당, 선거제 개편 합의…한국당 입장은

<출연 :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의 초안을 마련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더 많습니다.

합의한 당들도 이견이 많고 한국당 반발도 거세 최종 통과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선거제 개편이 보수 정계 개편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야 4당 지도부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합의를 했고요. 이를 둘러싸고 나경원 원내대표와 심상정 위원장 사이의 말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한국당이 제시한 선거제안은 의원정수를 축소하고 비례대표제를 폐지가 핵심인데요. 다른 정당들은 지금의 소선거구로 지역구만 늘리자는 것은 결국 거대 정당 밥그릇을 더 키우게 될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면 전문가들의 국회 진입 문을 넓히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국당에도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좋은 활동을 펼치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질문 3> 하지만 합의안을 도출해 낸 여야 4당 역시 순조롭지 않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선거제 때문에 탈당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한국당이 개별접촉을 통해 설득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3-1> 선거제 안을 놓고 분열되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설득되지 않는다면 한국당의 다음 복안은 무엇입니까?

<질문 4> 이번 선거제 개편의 영향이 보수통합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묘하게도 바른미래당 선거제 개편 반대 목소리를 내는 쪽이 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이 많은 상황이거든요.

<질문 5>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패스트트랙 추진을 강행할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의원들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만약 이들이 탈당해 한국당 입당을 추진 한다면 당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최근 논란이 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과 대여투쟁 방식을 보면요. 지난 전당대회부터 이어져 온 한국당의 우경화 기류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당의 외연확장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최근 당내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가 생겼고요. 특위 이름을 봐도 '좌파'라는 이념을 가르는 이름을 택했습니다.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 것입니까?

<질문 7-1> 이번 특위는 황 대표가 후보 시절 공약했던 '신적폐저지특위'의 이름을 바꿔 출범시킨 것으로 압니다. 이름을 바꾼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질문 8> 최근 한국당의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과 오차범위 내로까지 좁혀졌습니다. 상승하는 당의 지지율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이런 대여투쟁 방식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이렇게 지지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들의 KT 특혜 채용 의혹도 그렇고요. 김학의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에서는 황 대표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조사대상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질문 10>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한국당에서 검증을 벼르고 있는데요. 낙마하는 후보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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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