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 모 씨가 범행 뒤 이 씨의 동생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와 피의자에 따르면 김 씨는 이 씨의 어머니 행세를 하며 이 씨 동생에게 접근한 뒤 어머니가 소개해준 사업가인 척하며 이 씨 동생을 만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부모의 사망 사실을 알리고 사과하려 했지만 끝내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김 씨가 이 씨 동생에게 사업을 제안하며 추가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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