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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총선 전초전…여야 4·3 보선 선거운동 돌입

정치

연합뉴스TV PK 총선 전초전…여야 4·3 보선 선거운동 돌입
  • 송고시간 2019-03-21 07:32:12
PK 총선 전초전…여야 4·3 보선 선거운동 돌입

[앵커]

4·3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늘(21일)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집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 뿐이지만,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갖는만큼 여야는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PK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통영·고성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대반전을 다시 한 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서 통영시장, 고성군수 다 우리당 후보로 당선시켜준 정말로 저희 당은 깊이 감사를 드리는 지역입니다."

침체된 경남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총력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힘있는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회찬 지역구' 사수에 사활을 건 정의당은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올인'하며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당은 '진보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창원성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선거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성적에 따라 내년 총선까지 '황교안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느냐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국정농단과 부패의 실상을 잘 알리기만 하면 단일화 백번을 해도 우리가 압승을 거둘 수 있습니다."

황 대표는 창원에 상주할 숙소를 얻어두고 통영고성을 오가며 보궐선거를 총지휘할 계획입니다.

창원성산에만 후보를 낸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가 이미 한 달 가까이 서울과 창원을 오가며 총력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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