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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부근 규모 2.8 지진…"자연지진"

오늘(21일) 오전 4시 41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북서쪽 약 45km 지점으로, 지난 6차 핵실험장과는 북쪽으로 1km 떨어진 지역입니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파형을 분석한 결과 자연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차 핵실험 여파로 발생한 유발지진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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