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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춘분' 오후부터 꽃샘 추위…공기 깨끗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춘분' 오후부터 꽃샘 추위…공기 깨끗
  • 송고시간 2019-03-21 11:25:27
[날씨톡톡] '춘분' 오후부터 꽃샘 추위…공기 깨끗

올해는 좋은 일이 생기려나 봅니다.

예부터 절기 춘분에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으면 병자가 드물고 풍년이 든다고 했거든요.

지금 날은 좀 흐리지만 밤새 내린 비 덕에 한결 정화된 깨끗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가지나 꽃에 물에 차올랐으니 봄의 향연이 시작되겠죠.

많은 분들이 봄비를 반기면서 다가올 계절을 더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늘은 좀 많이 흐립니다.

차츰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는 하겠지만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기 때문에 지금처럼 구름이 좀 많을 걸로 예상이 되고, 바람도 더 강해지면서 지금 나와 있는 이곳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정말 날아갈 것 같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바람이 심하겠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퇴근 무렵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주말과 휴일까지도 꽃샘추위가 나타나겠고요.

주말 오후에 또 곳곳으로 눈과 비가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봄날씨 참 변덕스럽죠.

지금 나오고 있는 비발디 4악장 중 봄의 1악장만 들어봐도 앞부분은 밝다가 뒷부분은 먹구름 낀 듯 변덕스러운 날씨가 엿보이는데요.

봄날씨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흐리지만 내일은 또 맑아지고요.

당장은 바람이 차가워지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따뜻한 바람이 불어들 겁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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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