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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ㆍ전북 한파주의보…주말까지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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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ㆍ전북 한파주의보…주말까지 꽃샘추위
  • 송고시간 2019-03-22 08:04:42
[날씨] 중부ㆍ전북 한파주의보…주말까지 꽃샘추위

[앵커]

오늘 아침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때아닌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오늘 아침 많이 춥다고요.

[캐스터]

네. 많이 춥습니다.

오죽하면 기상청에서 한파주의보를 다 내렸겠습니까?

어젯밤 11시를 기준으로 중부 내륙 곳곳 그리고 전북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현재 발효 중인데요.

이들 지역은 하루 새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자동기상관측망에 따르면 설악산 기온이 영하 9.5도, 철원은 영하 7.5도, 서울시도 은평구 지역에서 영하 3.6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기 때문에 한파특보는 해제가 되겠는데요.

계속해 찬바람이 불기 때문에 한낮에도 꽤 쌀쌀하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로는 바람이 시속 50km 가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도 잘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늘은 맑다가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지만 오전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 보일 수 있으니까 이점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지역에 한때 비가 좀 내리겠습니다.

5mm 안팎으로 양은 적지만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과 내륙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도 내려서 쌓이겠습니다.

일요일은 맑겠지만 찬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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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