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찬바람에 종일 쌀쌀…주말 꽃샘추위 속 비ㆍ눈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찬바람에 종일 쌀쌀…주말 꽃샘추위 속 비ㆍ눈
  • 송고시간 2019-03-22 09:44:13
[날씨] 찬바람에 종일 쌀쌀…주말 꽃샘추위 속 비ㆍ눈

옛부터 봄바람에 여우가 눈물을 흘린다고 했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국 곳곳에 때아닌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매서운 꽃샘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이 영하 5.4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0.7도로 하루 새 기온이 10도 안팎 곤두박질쳤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서울의 기온 9도, 대구가 12도까지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오래 가지 않아 차츰 해제되겠습니다만 찬바람은 계속되기 때문에 낮에도 체감상으로는 많이 쌀쌀하겠고 주말과 휴일에도 아침에는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말에 계획 있으신 분들 야외에서 보내기에는 일요일이 더 좋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과 내륙 산지에는 최고 5cm의 춘설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일요일은 맑겠지만 바람이 다소 불겠습니다.

오늘은 맑다가 오후부터 곳곳에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발 날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보통 수준이지만 오전까지는 충청과 동쪽지방 곳곳에서 나쁨 수준 볼 수 있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