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의 쌍둥이 전망대 개관

지역

연합뉴스TV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의 쌍둥이 전망대 개관
  • 송고시간 2019-03-23 12:08:51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의 쌍둥이 전망대 개관

[앵커]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전망대를 본뜬 색다른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지역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호수 주변에 전망대 하나가 우뚝 서 있습니다.

전망대가 들어선 곳은 원천, 신대 등 호수 2개를 끼고 있는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입니다.

건물 10층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김혜경 / 경기 용인시> "이렇게 전망대에 올라와서 탁 트인 경치를 보니까 시원하고 기분도 좋고 마음이 힐링이 됩니다."

전망대는 수원시가 독일의 '환경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현지 공원에 있는 전망대와 흡사하게 만든 겁니다.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세계적인 환경수도로 일컬어지는 프라이부르크와 새로운 교류 출발점의 상징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도시에서 제파크공원의 전망대를 그대로 설계를 갖고 와서…"

당초 독일처럼 나무로 전망대를 만들려다 지진 등을 고려해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바꿨습니다.

바로 옆에는 생태체험과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이 있습니다.

전망대 외관에는 다양한 조명시설이 설치돼 밤이 되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슈테판 브라이터 /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부시장> "멋진 빌딩입니다. 아주 예쁜 전망대입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거의 비슷한 모습입니다. 단지 이곳이 훨씬 높네요."

호수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광교호수공원에 멋진 전망대가 들어서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