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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도 꽃샘 추위…전국 요란한 비ㆍ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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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에도 꽃샘 추위…전국 요란한 비ㆍ눈
  • 송고시간 2019-03-23 12:19:45
[날씨] 주말에도 꽃샘 추위…전국 요란한 비ㆍ눈

[앵커]

주말인 오늘도 꽃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눈이나 비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 있기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 춥기 느껴입니다.

현재 서울은 6.5도를 보이고 있고요.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4.3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한낮에 서울 8도, 대구 11도, 부산 1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낮겠고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어서 느껴지는 추위는 실제 기온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꽃샘추위 속에 눈, 비도 내립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박과 함께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지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5cm, 그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 비는 길게 이어지지 않고 오후 6시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많은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요.

낮에도 찬바람이 계속돼 다소 춥겠습니다.

월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이번 추위는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

이번 한 주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죠.

주말 동안 지쳤을 몸을 위해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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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