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이 법원 판결로 취소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납부 과징금과 함께 돌려줘야 하는 이자가 3년 만에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
정부와 법조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009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를 이유로 2009년 퀄컴에 부과했던 과징금 일부를 법원이 취소하면서, 과징금 외에 이자 150억원도 지급해야 합니다.
환급이자는 2016년 325억원대에서 이자 산정방식이 바뀌며 이듬해 81억원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2016년 퀄컴에 특허갑질을 이유로 1조원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어 일부라도 패소하면 거액의 이자를 또 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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