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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맑고 꽃샘추위…서해안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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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맑고 꽃샘추위…서해안 강풍주의보
  • 송고시간 2019-03-23 17:56:27
[날씨] 내일 맑고 꽃샘추위…서해안 강풍주의보

꽃샘추위가 제대로 시샘을 부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눈과 우박 또 돌풍에 놀라셨죠.

상층에 찬공기가 머물고 있는데 기압골에 동반된 또 다른 찬공기가 한 번 더 들어오면서 갑작스레 비구름이 발달해 곳곳으로 요란한 눈과 비를 뿌린 겁니다.

지금은 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어서 앞으로 영남을 중심으로만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리다가 곧 그치겠습니다.

단 오늘 밤사이 제주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특히 지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와 전북 서해안,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 지방에는 시속 57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대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다시 강해질 걸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전국이 맑겠고 또 미세먼지 농도 또한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단 꽃샘추위는 계속되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기온이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대구와 창원이 모두 0도로 오늘만큼 떨어지고요.

한낮에도 서울기온 10도, 대구가 13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추위는 다가오는 월요일부터 풀리겠고 이후 당분간은 구름만 끼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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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