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5 2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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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협력 호응은 아직…軍 “답주면 계획대로”
[뉴스리뷰]

[앵커]

남북연락사무소의 북측 인력 일부가 복귀하고 사무소 기능이 정상화됨에 따라 답보상태인 군사합의 이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군은 군사회담과 DMZ 공동유해발굴 등에 대한 북측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최근 북측에 남북 군사회담 3월 중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잠시 소강 상태에 놓인 남북 협력을 군사 교류로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우리 측 제안에 북측은 상부에 보고하겠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그런데 지난 22일 북측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면서 회담에 호응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3일 뒤, 남북연락사무소 북측 인력 일부가 복귀하고 사무소 기능이 정상화됨에 따라 불씨가 다시 살아난 모습입니다.

<노재천 / 국방부 부대변인> “북측과 군사회담 개최 관련 논의를 진행중입니다. 현재는 북측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 당국은 군사합의 실질적 이행 문제 협의를 북측에 재차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착수하기로 합의한 DMZ 공동유해발굴 문제부터 다시 타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측은 발굴단 명단을 꾸려 지난달 이미 북측에 전달했지만, 북측 명단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준비는 다 완료된 상황이라며 북측의 답신이 오면 계획대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남북 군사당국 간 대면 접촉은 지난 1월 판문점에서 남측이 제작한 한강하구 해도를 북측에 전달한 것이 유일하며 DMZ 내 모든 GP 철수와 JSA 자유왕래 등 다른 합의 사항 논의는 답보 상태에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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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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