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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억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ㆍ명의상 사장 구속

사회

연합뉴스TV '162억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ㆍ명의상 사장 구속
  • 송고시간 2019-03-26 07:28:11
'162억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ㆍ명의상 사장 구속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임 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아레나를 운영하며 현금거래를 주로 하면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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