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종일 공기질 '나쁨'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종일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19-03-26 13:36:53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종일 공기질 '나쁨'

[앵커]

추위가 물러나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낮 동안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전국적으로 공기질 나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어제 같은 날보다 오히려 오늘 이 미세먼지가 더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딱 살랑살랑 분다고 표현하기 좋을 만큼 봄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고요.

또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반갑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는 오늘 바깥 활동하기 무난할 것 같은데 현재 전국적으로 대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44, 충남이 49, 전북이 52, 경북이 49 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입니다.

내일도 공기 흐름이 느리고 추가로 오염물질까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당분간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많게는 7~8도 가량이나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요.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강원도 태백과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추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큰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