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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14일…"초고난도 출제 지양"

사회

연합뉴스TV 올해 수능 11월14일…"초고난도 출제 지양"
  • 송고시간 2019-03-26 14:12:03
올해 수능 11월14일…"초고난도 출제 지양"

[앵커]

올해 대입수능시험이 11월14일에 실시됩니다.

출제범위와 EBS 연계방식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지난해 '불수능 논란'을 일으킨 국어 31번 문제와 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지양하겠다고 출제기관은 설명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오는 11월 14일에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난이도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 평가원 설명입니다.

<성기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여 난이도의 급변 없이 적정 난이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수능의 국어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의 출제는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난이도 조절 실패를 사과한 바 있습니다.

평가원은 수능 검토위원회의 정답률 예측이 실제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며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권영락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 "난이도 예측 훈련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물리적 시간으로 보면 검토 워크숍 시간은 현행 50%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필수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예비 문항을 준비해 수능일 전후 지진 상황에도 대비합니다.

또 6월과 9월, 2차례에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을 보는 학생들의 교과 준비도와 성격 등을 파악하고 난이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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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