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미국 경제에 이상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인데요.
12년 만에 벌어진 이번 현상을 두고 경기 침체의 공포, 즉 R의 공포가 맞는지 아닌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논란은 아시아 금융시장으로까지 번지며 코스피를 비롯한 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세계를 떨게 한 R의 공포가 무엇인지, 그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전문가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뉴욕발 'R의 공포'로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유럽과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25일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가 급락한건데요. 대체 R의 공포가 뭐길래 이렇게 주목을 받는겁니까? R의 공포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현상에서 시작됐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이고 왜 발생하는 건가요?
<질문 2> R의 공포가 현실화가 된다면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 우리나라에도 R의 공포가 있긴 한가요?
<질문 3>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은 이번에 처음 발생한게 아닙니다. 총 6번의 역전현상이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12년 전에도 발생했었다던데 당시 경제 상황은 어땠습니까? 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
<질문 4>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을 보이기도 합니다. 금리 동결로 인해 금융 시장이 일시적으로 긴장한 것이지 미국 경기침체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건데요. 실제로 R의 공포가 현실화 됐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긴 한가요? 세계 경제 정말 어려운 상황인가요?
<질문 5> 아직 위기 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R의 공포를 그저 두려워만할 게 아니라 충분히 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대비책을 세워야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