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2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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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 포근하지만…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앵커]

수은주가 올들어 최고를 보일 정도로 날씨는 포근한데 먼지가 말썽입니다.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내일(27일)도 공기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주중반 내내 고농도 먼지가 예상되고 있어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건물이 잿빛 먼지에 가려져 잘 안보입니다.

아침 안개에 먼지가 달라붙는 스모그 현상으로 가시거리는 평소의 1/4까지 떨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외출에 나섰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17.6도를 보였고 광주와 포항 등에서도 가장 포근했습니다.

외투가 거추장스러울 정도의 따뜻함이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오후에는 먼지가 일시적으로 흩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해상에 떠 있는 국내외 오염물질들이 강풍을 타고 다시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금세 또 나빠집니다.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강풍이 예고돼 있습니다.

환경부는 밤새 서쪽지역에서 고농도 먼지가 나타나겠고 이후 전국으로 확산해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중부 곳곳에서 5mm 안팎의 비가 오기도 하지만 양이 워낙 적어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저기압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새벽부터 아침에는 냉기가 쌓여있는 중부 내륙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낮에는 강한 남서풍이 불면서 서울과 일부 중부내륙에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히려 안개가 먼지를 붙잡아 두면서 아침에는 강한 스모그도 나타나겠습니다.

환경부는 주 중반 내내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보인다며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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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