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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언주 "윤리위 징계…패스트트랙 진행과 관련 의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이언주 "윤리위 징계…패스트트랙 진행과 관련 의심"
  • 송고시간 2019-03-29 17:08:25
[뉴스1번지] 이언주 "윤리위 징계…패스트트랙 진행과 관련 의심"

<출연 :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손학규 대표를 향해 강경 발언을 이어나간 이언주 의원의 징계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의 징계 논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언주 의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의원을 향한 징계 문제를 논의 중인데요. 먼저 왜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다음달 5일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 출석해 소명하거나 그때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하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대응하실 것입니까?

<질문 2> 선거제 개편 문제를 떠나서 문제의 발언을 보면요. 아무리 소신 발언이라고 해도 "찌질하다" "벽창호"라며 자당의 대표를 공개 저격한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현재 손학규 대표는 창원성산 재보궐 선거 지원에 한창인데요. 이런 손 대표에게 "야권 대통합에 장애가 되지 말라" "창원에서 10% 못 얻으면 사퇴해야한다"는 말로 응수하셨어요. 야권 대통합이란, 한국당과의 단일화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질문 4> 앞서 이런 강경 발언과 대응의 가장 큰 이유로 앞서 당 정체성 문제를 꼽아주셨는데요. 박종진 전 당협위원장이 탈당하면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각 방 쓰는 부부 사이"라고 자당을 평가한 적이 있어요. 현재도 마찬가지인 것입니까?

<질문 4-1> 이 의원의 이런 평가에 대해 동의하는 당내 의원들은 얼마나 됩니까?

<질문 5> 이번 사태가 당 분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미 선거제 패스트트랙 처리 여부를 놓고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갈등이 커진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탈당 혹은 분열의 도미노 현상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일각에서는 이 의원의 거침없는 행보가 오히려 탈당을 위한 명분 쌓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한국당으로 합류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계속 나오는데요.

<질문 7> 그렇다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통합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황교안 대표 체제를 갖추면서 한국당 우경화 논란이 커지면서 오히려 보수대통합 논의는 더 멀어져 보이는 상황인데요. 어떤 형태로 정계개편이 이뤄지리라 보십니까?

<질문 8> 박영선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의 뜨거워지는 진실게임도 짚어보죠. 황 대표가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것인지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민주당과 한국당의 공방이 더 거세지는 상황인데요. 민주당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게이트로 정의하고 황교안 대표가 떳떳하면 수사를 자청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국당은 야당 대표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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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