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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재판 첫 증인신문…이명박 항소심 이팔성 출석

사회

연합뉴스TV 사법농단 재판 첫 증인신문…이명박 항소심 이팔성 출석
  • 송고시간 2019-04-01 07:27:56
사법농단 재판 첫 증인신문…이명박 항소심 이팔성 출석

[앵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농단 의혹 관련 재판에 당시 실무진이었던 현직 판사가 처음으로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에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주요 재판들을 김동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실무진이었던 현직 판사들이 증언대에 설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2일) 임 전 차장 공판에 정다주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합니다.

4일에는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증인신문도 예정되어 있지만 다음날 재판 준비로 어렵다고 밝혀 출석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사건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박채윤씨의 특허 등록 무효 사건과 관련한 문건 작성 경위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도 증인신문을 이어갑니다.

3일 재판에는 다스의 미국 소송을 맡았던 로펌 에이킨검프의 김석한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수차례 불출석해 구인영장이 발부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5일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5일)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사위 이상주씨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도 결정됩니다.

같은 날(5일)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2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경기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졌던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의 항소심 선고공판도 이날 열립니다.

조폭 연루 의혹을 받았던 이 대표는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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