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들도 피어나고 봄꽃축제들도 하나둘씩 시작되고 있는데요.
봄이 완연해지는 것을 시샘하듯 꽃샘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낮에는 평년기온 가까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고요.
목요일부터 완연한 봄 날씨를 점차 되찾겠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공기질은 깨끗한데 문제는 건조하다는 것입니다.
건조 특보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가 되면서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으로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될 정도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붑니다.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으로 구름이 가끔 지나고 있고요.
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내일 아침도 영하권에서 시작하는 곳들 많겠고요.
서울이 2도, 부산 5도, 대구 2도에서 시작해서 한낮에는 서울이 14도, 청주 15도, 창원 15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옷차림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 내 맑은 날들 계속되겠고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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