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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4·3 보선, PK 민심 가늠자…향후 정국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4·3 보선, PK 민심 가늠자…향후 정국은?
  • 송고시간 2019-04-03 22:47:13
[뉴스특보] 4·3 보선, PK 민심 가늠자…향후 정국은?

<출연 :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초빙교수ㆍ건국대 행정대학원 장성호 원장>

4·3 보궐선거 개표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연 여야 어느 쪽이 승자의 미소를 지을지, 또 그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내년 총선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이번 선거, 두 분의 패널과 함께 민심의 향방을 예측해봅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투표가 종료되고 속속 개표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분위기, 어떤 것 같습니까? 당락을 결정지을 윤곽이 이미 나왔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투표율이 51%를 넘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는데 투표율이 과반이 넘으면 어느 후보에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3>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PK 지역에서 민주당이 특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최근 정부 여당에 대한 PK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도 있는데 이 부분이 투표 결과에 반영될 것이라 보시는지요?

<질문 4> 재보궐 선거는 '여당의 무덤'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정권 심판론이 작용한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역대 3년차 재보선을 살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번 벚꽃 재보선에서는 어느 당이 웃게 될까요?

<질문 5> 단 두 곳이기는 하지만 이번 선거는 각 당의 새 대표 체제 리더십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한국당 황교안 대표, 창원에 원룸까지 얻어가며 유권자 한 명 한 명 직접 만나는 등 황교안 선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2석에 올인 했는데요. 1승 1패 정도까지는 황 대표 리더십 안전권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리더십도 이 선거에 달렸습니다. 얼마나 유의미한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당의 앞날도 갈릴 전망인데요. 특히 이언주 의원은 두 자릿수를 받지 못하면 대표에서 물러나라, 공개 발언을 한 상황인데요?

<질문 8> 민주-정의 단일 후보가 깃발을 꽂게 된다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국회 교섭단체 재구성이 가능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국회에서 지지부진한 사법개혁이나 선거제 협상에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9> 특히 창원 성산 선거는 각 당의 후보보다 고교 동창인 '황교안 대 노회찬의 대결' 구도에 더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에요?

<질문 10> 막판 변수들도 한번 살펴볼까요.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유세에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과거 농구장 유세 논란까지 번졌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고 노회찬 의원 모욕 발언도 있었는데요. 유권자들을 움직이는 막판 변수로 작용했을까요?

<질문 11> 통영·고성 한국당 정점식 후보의 돈 봉투 제공 의혹이 불거졌지만 투표 당일인 오늘까지도 진실공방 중입니다. 이 지역은 지금까지 한국당이 내리 당선됐을 정도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에 지자체장이 여당 인사로 바뀌어 투표 표심을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질문 12> 2석을 뽑는 미니선거지만 이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산들바람이 불지, 회오리 바람이 불지 궁금한데요. 민심의 향배를 전망해보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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