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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5G…"역시 속도" vs "잘 터질까?"

경제

연합뉴스TV 일반인도 5G…"역시 속도" vs "잘 터질까?"
  • 송고시간 2019-04-05 18:21:10
일반인도 5G…"역시 속도" vs "잘 터질까?"

[앵커]

오늘(5일)부터 일반 통신 소비자들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개통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일부 사전 예약자들은 누구보다 먼저 5G 단말기를 받아들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기도 했는데요.

서형석 기자가 현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유명인부터 직장인까지 5G에 대한 관심은 컸습니다.

<김연아> "정말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5G '초시대'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이유건 /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새벽 4시부터 기다려서 개통을 하게 됐고 매우 기쁩니다."

5G 단말기를 손에 든 소비자들은 가장 기대하는 건 역시 속도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보라 / 서울 은평구 응암동> "기대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속도죠. 속도가 빠르다는 광고를 많이 하니까."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서비스를 경험하게 됐는데도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김상문 / 인천 부평구 부평동>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콘텐츠가 준비가 됐느냐가…"

<강성현 /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제가 경기도 고양시 쪽에 사는데 커버리지(서비스지역 범위)가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지 그거에 대해선 조금 걱정…"

5G 초기 부실한 콘텐츠와 제한적인 서비스지역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비싸졌다는 점을 소비자들도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최초' 타이틀만을 위한 어설픈 시작이라는 우려와 신기술 '추격자'를 벗어나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는 호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앞으로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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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