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부터 서울에서도 벚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잠실에 위치한 석촌호수에도 벚꽃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갔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이 흐리기는 하지만 이곳은 벚꽃으로 가득합니다.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서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석촌호수는 여의도 윤중로와 함께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석촌호수변을 따라 심어진 1000여 그루의 벚꽃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잔잔한 호수와 연분홍빛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 카메라를 꺼내게 만듭니다.
많은 분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봄추억을 남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벚꽃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야외에서 즐기는 벚꽃시네마도 마련됐는데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LED큐브와 네온사인이 설치된 야간 조명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달빛 아래에서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 벚꽃축제는 이번 달 12일까지 열립니다.
이곳에서 벚꽃구경하면서 소중한 봄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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