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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산불 피해 강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산불 피해 강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 송고시간 2019-04-06 18:07:35
문 대통령, 산불 피해 강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정부도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정부 건의를 즉각 재가한겁니다.

특별재난지역엔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5개 시군이 포함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이로써 이 지역 거주민들은 생계 안정과 복구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구체화했습니다.

장기간 임시대피소에 머무르지 않도록 임시거처와 긴급 주택을 마련하는 한편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자금과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기존 대출, 보증 만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하는 안도 포함시켰습니다.

이 총리는 산불의 규모와 위력에 비해 단기간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며 소방 인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전국의) 이동 가능한 소방차와 진화차·소방인력이 모두 투입됐고 거기에 산림청·군·경찰·공무원·의용소방대 등 만 명 가까운 소방인력들이 함께 뛰어주셨습니다. 이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총리는 잔불 정리를 최우선으로 한 향후 대책을 다섯 단계로 나누고 정부가 지혜를 발휘해 차질없이 대응해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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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