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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생애 첫 챔스 8강전서 결승골…맨시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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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손흥민, 생애 첫 챔스 8강전서 결승골…맨시티 제압
  • 송고시간 2019-04-10 07:15:06
손흥민, 생애 첫 챔스 8강전서 결승골…맨시티 제압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손흥민이 유럽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골문을 흔들었는데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라인 거의 끝까지 볼을 몰고 간 뒤 다시 들어와 날카로운 왼발 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손흥민에게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후반 막바지 리로이 자네, 케빈 더브라위너를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지만 반전은 없었습니다.

이번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18호 골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2월 14일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 이후 두 번째 득점입니다.

특히 손흥민은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골을 뽑아내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8강 2차전을 치릅니다.

또 다른 8강 1차전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이 포르투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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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