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성 산불 발생 당시 불길이 가장 거센 지점에 있던 경동대학교는 별다른 피해가 없던 것으로 알려져 학교 측의 신속한 대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동대학교는 산불 소식을 접한 즉시 직원들을 비상 출근시켰고 사전 살수작업을 통해 캠퍼스로 번지는 불길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불 발생 일주일 전 실시한 기숙사 대피 훈련을 토대로 재학생 500여명을 무사히 인근 대피소로 이동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경동대는 일부 언론에서 전한 기숙사 화재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학교 시설과 학생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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