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현장] 로이킴, 소환조사…단톡방서 '마약 은어' 포착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로이킴, 소환조사…단톡방서 '마약 은어' 포착
  • 송고시간 2019-04-10 14:32:50
[뉴스현장] 로이킴, 소환조사…단톡방서 '마약 은어' 포착

<출연 : 김성훈 변호사>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오늘 경찰에 출석합니다.

마약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게 마약을 권유했다고 알려진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관련 내용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오늘 가수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어제 자진 귀국해 변호인 선임에 나서는 등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조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까요?

<질문 2>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데요. 가수 정준영 씨가 받는 불법촬영물을 유포 혐의와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

<질문 3> 이와 별개로 마약 수사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정준영 카톡방'에서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가 수차례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하죠?

<질문 3-1> 마약 수사로 확대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조사를 받게 됩니까?

<질문 4>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연예인 A씨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A 씨를 입건하고 통신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일반적인 소환조사가 아닌 강제 수사로 돌입했다는 것은 그만큼 혐의가 무겁다는 의미겠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황 씨는 올해 초까지도 마약 투약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2015년 5월, 6월, 9월, 그리고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까지. 사실이라면 가중처벌 받게 될까요?

<질문 6> 또 공범 조 씨의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황 씨가 먼저 좋은 약을 해보자며 제안했고, 자신에게 직접 투약까지 해줬다는 건데요. 마약 공급 혐의를 부인한 황 씨의 진술과는 정면 배치되는 내용인데요?

<질문 7> 황 씨는 '봐주기 수사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경찰이 황 씨가 남양유업 외손녀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향후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지, 향후 수사 방향 짚어주세요.

<질문 8>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최근 자신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여성의 진술에 문제를 제기한 건데, 어떤 점이 그렇다는 건가요?

<질문 9> 검찰 소환조사가 본격화되기 전에 김 전 차관이 반격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앞서 검찰 과거사위가 성범죄 혐의 판단을 보류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즉 특수강간 혐의부터 털어버리겠다는 걸까요? 의도를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이 조금 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사' 역할을 했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의 첫 법정 대면이 이뤄질지가 최대 관심이었는데, 출석 했다고 하죠?

<질문 11>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에게 일부 불리한 진술을 하며 등을 돌렸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다만 이 전 대통령 측은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김 전 기획관의 진술 신빙성이 핵심 쟁점이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