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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문 대통령, 잠시 후 폼페이오ㆍ볼턴 등 '대북 핵심참모' 접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문 대통령, 잠시 후 폼페이오ㆍ볼턴 등 '대북 핵심참모' 접견
  • 송고시간 2019-04-11 23:00:21
[뉴스특보] 문 대통령, 잠시 후 폼페이오ㆍ볼턴 등 '대북 핵심참모' 접견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장철운 경남대 교수>

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잠시 후 미 행정부 외교안보정책 담당자들과의 접견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회담일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핵협상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지금 이 시각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한미 정상회담 관련 주요 뉴스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 미국 시각으로 10일 오후 5시 40분쯤 워싱턴 공항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1박을 하면서 막바지 회담 준비에 임했는데요.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인 만큼 중재자를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의 숙제가 굉장히 무거워 보입니다. 문 대통령, 어떤 점을 가장 고민했으리라 보십니까?

<질문 2> 잠시 후부터 문재인 대통령, 미행정부 외교안보정책 담당 주요인사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먼저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접견 후에 마이크펜스 부통령을 접견하게 되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게 될까요?

<질문 3>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 시각 10일 미국의 한 청문회에서, 대북제재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 기존에 비해서 여지를 남겨두겠다.'라는 발언, 미국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지금부터 한 3시간 후부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데요. 비핵화에 있어 '일괄타결'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론'을 주장하는 북한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놓을 카드,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단독 회담에 양국의 영부인까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의 단독 오찬이 계획돼 있었는데, 변화가 생긴건데요. 관련해서 두 정상이 깊이 있는 속내를 나누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단독정상회담 이후 업무 오찬 겸 확대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데요. 우리 측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조윤제 주미 대사가 배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함께합니다. 본격적인 회담은 이때부터 진행된다 할 수 있을텐데요. 배석인사 면면으로 봤을 때 회담 의제 및 분위기,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6-1> 볼턴 보좌관은 미국의 대표적인 대북강경파 인사인데요. 우리 정부가 이번 회담의 화두로 꼽은 '조기 수확론'에 동의할까요?

<질문 7> 하노이 회담이 실패하게 된 이유로 미국의 국내 정치상황이 가장 큰 변수였다고 봤었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자유로워졌다고 보십니까? 북핵 협상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7-1> 미국 내 정치 이야기 나온 김에 폼페이오 장관, 현지시각으로 9일에 김정은 위원장을 독재자로 부르겠다고 까지 하면서 강경한 제재방침을 표명했었는데요. 제재완화에 여지를 둘 수 있다는 다음 날 발언과는 온도차가 너무 큽니다. 이에 대해 상원의원 출마를 겨냥해 폼페이오 장관이 자기정치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8>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느냐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남북 간에 심도 깊은 물밑 조율이 있었을까요?

<질문 9>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미 협상 중재와 한미 공조 균열 우려 봉합이란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데요.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10> 공교롭게도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같은 날에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가 열렸는데, 시차관계로 최고인민회의 결과가 먼저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특히 대미 메시지를 중심으로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 11> 최고인민회의 앞서 열린 당 중앙위원 전원회의에서는 김정은 위원장,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긴 했지만, 미국을 향한 강경 발언이나 핵 관련 언급 없이 자력갱생을 수십차례 언급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발언 배경 분석해 주신다면요?

<질문 12> 우리 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7일 북한의 군용차량 200대가 모여 있는 위성사진이 공개되면서 4월 15일 태양절을 전후해 대규모 열병식이 있으리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열병식 열리리라 보세요?

<질문 13> 만일 이번 한미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경우 남북회담 조기 성사 가능성이 언급됩니다.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남북미가 판문점에 다시 모여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방한까지 이어질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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