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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이창진, 데뷔 첫 홈런포…선두 SK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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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KIA 이창진, 데뷔 첫 홈런포…선두 SK에 역전승
  • 송고시간 2019-04-14 20:46:14
[프로야구] KIA 이창진, 데뷔 첫 홈런포…선두 SK에 역전승

[앵커]

프로야구 KIA 이창진이 데뷔 첫 홈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키움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1대1로 맞선 5회초 1사 1루.

타석에 들어선 기아 이창진이 SK 선발 문승원의 직구를 힘차게 걷어올립니다.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투런포로 연결됐습니다.

프로 6년 차 이창진의 데뷔 첫 홈런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KIA는 7회초 2사 1, 2루에서 류승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승기를 굳혔습니다.

선발 투수 홍건희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2 : 2 접전 끝에 연장전으로 이어진 한화 대 키움.

10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한화 최재훈이 키움 오주원의 3구째를 통타해 적시타를 만듭니다.

3루 주자 송광민이 여유있게 홈인하며 한화가 귀중한 1점을 뽑았습니다.

키움은 공수교대 뒤 반격에 나섰지만 한화 '특급 마무리' 정우람의 벽에 막혔습니다.

9회말 1사1루에서 등판한 정우람은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한화의 4연패 탈출을 도왔습니다.

키움 선발투수로 나선 영건 이승호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보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은 선발 타자 8명이 안타를 터뜨리며 LG에 당한 2연패를 설욕했고 NC는 롯데를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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