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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노동건 선방쇼…페시치 2경기 연속 골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수원 노동건 선방쇼…페시치 2경기 연속 골
  • 송고시간 2019-04-14 20:47:13
[프로축구] 수원 노동건 선방쇼…페시치 2경기 연속 골

[앵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골키퍼 노동건이 대구의 삼각편대를 맞아 불꽃같은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세르비아 출신인 FC서울 페시치는 두 경기 연속 골 행진을 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0분, 대구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립니다.

하지만 수원 골키퍼 노동건이 방향을 읽고 막아냅니다.

2분 뒤에는 에드가가 오른발로 강하게 찹니다.

역시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에 무위로 돌아갑니다.

전반 39분 김대원의 강력한 오른발슛도, 전반 종료 직전 에드가의 각을 잰 듯한 예리한 슈팅도, 모두 노동건의 손에 막힙니다.

후반 들어서도 불꽃 선방을 이어간 노동건은 대구의 유효슈팅 14개를 모두 무위로 돌렸습니다.

<노동건 / 수원 삼성 골키퍼> "경기에 최고로 몰입을 한 것 같다. 제가 막은 것도 있지만 수비수가 몸 날려 쉬운 각도로 유인해 줬던 것 같고…"

노동건의 맹활약으로 실점없이 비긴 수원은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페시치는 멀티골로 두 경기 연속 골 행진을 했습니다.

페시치는 전반 23분, 조영욱이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왼발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골로 인정됐습니다.

1대1 동점이던 후반 13분에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울산은 인천과 1명씩 퇴장당하는 혈투끝에 김인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완승했습니다.

울산은 4연승이자 개막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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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