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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끝내러 왔다'…어벤져스 주역 내한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게임을 끝내러 왔다'…어벤져스 주역 내한
  • 송고시간 2019-04-15 18:27:56
'게임을 끝내러 왔다'…어벤져스 주역 내한

[앵커]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 히어로 영화가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 편 개봉을 앞두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국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진 지구.

살아남은 어벤져스들이 악당 타노스에 맞서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투를 벌입니다.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히어로 영화의 10년 역사를 매듭짓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예고편에는 어느 때보다 비장한 분위기가 묻어납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마블 영웅들과 제작진이 국내 팬들을 찾았습니다.

세계적인 흥행사를 쓴 마블의 수장은 관객이 만족할 만한 결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파이기 / 마블 대표> "지난 10년을 '엔드게임'을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만족감을 전달하는게 가장 관건이었습니다."

'아이언 맨' 캐릭터를 만나 할리우드 슈퍼스타로 부상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영화'라고 평가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아이언 맨 역할> "어벤져스 시리즈가 만든 문화적인 현상이나 순간을 제가 직접 겪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인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은 영화 덕분에 자신도 많이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리 라슨 / '캡틴 마블' 역할> "(캐롤은) 여성을 대표한다는 것의 상징, 대표성의 중요성 그리고 여성의 이야기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모두에게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미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 '어벤져스'가 7백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2015년과 2018년 개봉한 시리즈는 연달아 1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마블 1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이번 작품까지 3연속 천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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