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7 22: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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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지 권고 없다지만…”일본서 F35A 비상착륙 7건”

[앵커]

일본 항공자위대가 운용하는 F-35A기 해상추락 이후 동일 기종의 비상착륙 사례가 7번이나 있었던 것으로 현지에서 확인됐습니다.

우리 공군은 우리가 운용하는 F-35A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중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실제 레이더상에는 새와 같은 작은 물체로 포착된다는 최첨단 스텔스기 F-35A.

워낙 복잡한 기술을 적용하다보니 잦은 고장과 조종사에 미치는 부담 우려 등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 9일 해상 추락 이후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일본.

미야마 노부아키 방위장비청 장관은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실전 배치된 전투기 13대의 시험 훈련 비행 중 긴급 착륙 사례가 모두 7번이라 밝혀, 애초 알려진 3건을 훌쩍 넘었습니다.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기체는 미국 측으로부터 직접 들여온 기종.

일본은 스텔스기술 획득을 위해 우리보다 수 배나 많은 돈을 들여 자체 조립을 택했지만, 결과적으론 기체 결함의 원인 제공 가능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공군은 미군 태평양사령부에 문의하여 해당 기종 운용에 관한 비행중지 권고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운용에 문제가 없다지만, 사고시 원인규명 등 일본의 사례를 꼼꼼이 들여다보고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해당기종이 일본에서 조립 생산됐지만, 우리가 보유한 기종과 동일한 설계에 의한 같은 기종”이라며 “일본의 사고 대처를 잘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미국과 협조하면서도 자국이 주체가 돼서 확실한 원인 규명을 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중배입니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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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