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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미선 후보자 임명 변수…정국 경색 심화 불가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이미선 후보자 임명 변수…정국 경색 심화 불가피
  • 송고시간 2019-04-19 11:23:57
[뉴스포커스] 이미선 후보자 임명 변수…정국 경색 심화 불가피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ㆍ김형준 명지대 교수>

자유한국당은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막말과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합니다.

황교안 대표로서는 개별 안건에 어떤 결정이 내려지는지에 따라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중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은 내일 장외집회까지 예고해 여야 간 대치가 격화할 전망인데요.

이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질문 1> 한국당,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고 차명진, 정진석 두 전, 현직 의원의 세월호 막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할 예정인데요. 악화된 여론에 윤리위 소집을 서둘렀지만 이들 의원의 징계를 놓고 당 내부에서 일부 이견이 분출되고 있어서 황교안 대표가 이를 어떻게 조정할지, 관심입니다.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2> 오늘 한국당 윤리위원회에선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도 심의하는데, 이미 5차례나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던 만큼 오늘 최종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합니다. 둘 다 당내 경선에 나왔던 의원들인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질문 3> 문형배, 이미선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결국 불발되면서 청와대가 오늘 임명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한국당, 장외투쟁까지 예고하면서 반발하고 있어서 정국이 급속도로 경색될 것으로 우려되네요?

<질문 3-1>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여론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모습에 찬성 여론이 많이 높아졌는데요. 이미선 후보자 임명에 따른 청와대의 부담은 다소 줄 듯 싶네요?

<질문 3-2> 청문회 후유증으로 여야의 대치정국이 심화될 경우 핵심 입법과제의 국회 논의에 차질이 빚어질 텐데요. 당장 25일 제출될 추경안 처리부터 걱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직전 제안한 여야정협의체가 막힌 정국을 풀어줄 카드가 되어 줄까요?

<질문 4> 바른미래당 어제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지도부 사퇴 요구를 둘러싼 당 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듯 합니다. 고성까지 오가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의총이 시작돼 격론이 펼쳐졌지만 패스트트랙 추인안 표결처리도 못하고 마무리 됐습니다. 어제 의총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5>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건을 결론내지 못한 결정적 원인으로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바른미래당 중재안에 홍 원내대표가 찬성했던 것으로 알았는데 어제 갑자기 '그런 일 없다'면서 부인해 논의가 중단되었다는 건데요. 홍 원내대표, 왜 입장을 바꿨을까요? 선거제도 개편,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질문 6>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검찰에 형 집행정치를 요구한 것과 맞물려 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론을 띄우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기결수 신분인 만큼 형 집행정지를 받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인데요. 한국당, 왜 이렇게 석방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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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