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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매력…차준환, 7080 하이틴 스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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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팔색조 매력…차준환, 7080 하이틴 스타로 변신
  • 송고시간 2019-04-20 10:55:49
팔색조 매력…차준환, 7080 하이틴 스타로 변신

[앵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이자 희망인 차준환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낸 스타들도 함께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7080 하이틴 스타로 변신한 차준환이 피겨 스타들과 함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청춘을 연기합니다.

20세기는 경험해보지도 못한 차준환이지만, 복고풍 의상을 소화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혁이 부르는 'Boy with a Star' 그 서정적인 선율에 몸을 맡겼습니다.

구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담담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 연기는 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시기에 충분했습니다.

<차준환 / 피겨 국가대표> "(복고풍) 옷이 평소에 입지 못했던 옷이라 좀 특이했지만,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무대가 잘 이뤄진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은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붉은 꽃잎이 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러시아 번안곡, '백만송이의 장미'에 맞춰 펼친 매혹적인 연기는 은반을 붉게 물들이며 설렘을 자아냈습니다.

일본의 떠오르는 신성, 리카 키히라도 보라색이 감도는 검은 의상을 입고 섬세하면서도 생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페어와 중국 남자 피겨의 미래 진보양 등이 무대를 빛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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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