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옷차림이 많이 얇아졌다 싶기는 한데 내일은 더 가볍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따뜻하다 하지만 서울은 낮기온이 20도에 채 못 미쳤는데요.
내일은 서울과 전주 모두 낮 동안 28도 선까지 높아져서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화요일은 하늘의 표정 잔뜩 흐려집니다.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밤 들어서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돼서 수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와 전북 지역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로 인해서 시야가 짧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2도, 광주 15도, 대구 13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서울과 대전, 전주 모두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 더운 반면에 동해안 지역은 강릉 18도, 부산 20도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수요일에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주 후반 들어서 전국에 한 차례 더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