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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 번째 빌보드 1위…"비틀스보다 빨라"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방탄소년단 세 번째 빌보드 1위…"비틀스보다 빨라"
  • 송고시간 2019-04-22 17:14:30
방탄소년단 세 번째 빌보드 1위…"비틀스보다 빨라"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예고대로 세번째 미국 빌보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앨범 3장이 차례로 정상에 오르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요.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비틀스보다도 빠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세 번째 정상입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세 번 정상에 오르는데 11개월도 걸리지 않았다며 이처럼 빠른 속도로 3번 연속 1위한 마지막 그룹은 비틀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속도에서는 비틀스의 '11개월 1주'보다 빠릅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과 일본의 음악 차트도 석권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이들의 위상이 세계 팝 음악계의 주류로 확실히 올라섰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고, 한국의 뮤지션이 이런 정도로 세계 음악계에서 지분을 확보한다면 K팝의 위상에도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큰일 났다. 이제 더 잘해야 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3개국에서 1위 했다고 우리가 세상을 마치 집어삼켰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되겠다. 그런 것들을 항상 동시에 생각하면서…"

K팝, 나아가 세계 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앞으로 어떤 대기록이 만들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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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