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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제인 한자리에…세계대표자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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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한인 경제인 한자리에…세계대표자대회 개막
  • 송고시간 2019-04-23 23:56:09
한인 경제인 한자리에…세계대표자대회 개막

[앵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세계대표자대회가 강원도 정선에서 개막했습니다.

청년에겐 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해외 진출을 열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제21회 세계대표자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비롯해 연합뉴스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회원사와 국내 기업에서 1,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성부 / 연합뉴스 사장> "동포 경제인들이 비즈니스 경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신다면 우리 경제도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 옥타는 전 세계 74개국 7천명의 정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중심의 한인 경제 단체입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돼 청년들의 해외 진출과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방안을 집중 모색하게 됩니다.

올해부터는 개최지역 자치단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최문순 / 강원도지사> "지금도 90개의 기업과 500건이 넘는 친구 맺기를 해주셔서 해외 진출에 미숙한 기업들을 앞에서 견인해 주고 계십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더 쉽게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하용화 /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온라인도 오프라인도 강화해서 경제활동을 좀 더 왕성히 해서 대한민국에 있는 중소기업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이달 초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위한 모금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이루는 원년이라는 목표 속에 열린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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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